우선 삼성페이는 삼성전자에서 2015년에 출시한 페이 플랫폼 서비스로 미국의 '루프페이'사를 인수하면서
삼성페이로 사명을 변경하여 서비스하게 되었다. 삼성페이는 세계최초로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방식과
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어떠한 결제 단말기에도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NFC 방식은 말 그대로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을 말하는데,
13.56 MHz를 이용하여 약 10cm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이다.
NFC장치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신분증 등을 인증해서 등록해 두면
굳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FC기술의 장점이자 단점은 10cm이내의 짧은 거리에서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짧은 거리 범위에서 인식을 하지만 이 덕에 사용자의 정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더 안전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진다.
MST 방식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실물 카드 뒷면에
마그네틱 부분(검은색, 회색 띠)의 원리를 적용한 방식이다.
스마트 폰 안에서 자기장을 형성하여 전류를 발생,
데이터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NFC 방식 보다 먼저 개발된 기술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용률이 높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만 지원!
이에 반해 애플페이는 미국을 기준으로 서비스 중인 결제 플랫폼으로
보안, 가격 면에서 우수한 NFC 방식을 결제 시스템에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NFC 결제 리더기를 갖춘 가맹점 보다
MST 결제 리더기를 보유한 가맹점이 압도적으로 많고,
비접촉 결제 표준 기술을 보유한 *EMVCo와
우리나라 카드사들의 수수료 문제로 애플페이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현대카드와 협약으로 애플페이가 도입되고,
정부에서도 영세사업자에게 NFC 결제 리더기 도입 지원 정책을
내놨다고 하니 곧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VCo 1993년에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의 대표 회사들이 설립한 것으로, 비접촉 결제 표준 기술에 대표적 기술인 EMV 표준은 1994년에 최초 규격 출시 후, 유럽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름 자체는 처음으로 EMV 규격을 만드는 데 합의한 Europay, MasterCard, Visa 세 브랜드의 이름 첫 글자를 따와서 EMV라 명명된 표준으로 이후 결제 관련 기술 개발과 기기 생산 관리, 보급 등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담당하기 위해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유로페이가 1995년 EMV 기술을 표준으로 사용하기로 정했으며, 1999년 세 회사에 의해 EMVCo가 설립되고 이후 2001년 유로페이가 마스터카드에 인수합병 되어 해체되면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이렇게 두 회사가 EMVCo를 주도하게 됐다. 이후 다른 국제 카드 브랜드들도 비자카드, 마스터카드와 동일한 지분으로 EMVCo의 참여하여 2004년에는 JCB가 2009년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013년 5월에는 UnionPay가 2013년 9월에는 디스커버가 EMVCo의 회원사가 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EMVCo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JCB,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UnionPay, 디스커버 여섯 개 회원사에 의해 운영되는 글로벌 금융 조직이며, 이들 여섯 개 글로벌 카드사의 결제 시스템을 EMV 결제의 표준으로 삼는다.
[출처] 나무위키
＠ Comments..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FC 결제 방식의 애플페이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NFC방식과 MST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삼성페이에 경쟁력이 더 있을 것으로 보지만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아이폰 유저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요즘,
아이폰으로 결제까지 가능하다면 아이폰 사용자는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갤럭시에 익숙해져 있고 더 편하기 때문에 갤럭시 시리즈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