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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EXPO)

by 레오파파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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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30 EXPO를 개최하기 위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정부와 각 기업에서 대대적으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PO 가 무엇이길래 각국에서 유치를 하려 애쓰는 것일까.
 
 

전시회, 박람회 라는 뜻의
엑스포지션(Exposition)의 앞부분을 따서
엑스포(EXPO) 

 
EXPO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전시회, 세계박람회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전 세계에서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참여한다. 먼저 EXPO의 역사를 통해 이 전시회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EXPO 개최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자.
 
 
 

EXPO의 역사

EXPO는 1851년에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크리스탈 팰리스 전시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로 EXPO는 매 5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여 지원하고 경쟁한다. EXPO는 현대 문명의 발전과 기술, 문화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며,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EXPO의 장점
  • 문화 교류: EXPO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교류를 이끌어내는데, 각 국가는 자신의 문화, 예술, 전통을 전시하여 서로에게 이해와 인식을 촉진시키는 교류의 장이 된다.
  • 경제적 이익: EXPO는 호스트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준다. 대규모 행사로서 전 세계 많은 관광객과 더불어 글로벌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기술과 혁신: EXPO는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장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과 발전을 전시하고 공유함으로써, 참가 국가 및 기업들에게 기술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한다.
EXPO의 단점
  • 비용: EXPO는 대규모 행사로서 준비와 개최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는 개최 국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예산 초과 및 경제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지속 가능성 문제: 대규모 이벤트로서 환경에 대한 부하를 야기할 수 있다.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환경 파괴와 자원 소모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관리해야 한다.
  • 장기적인 영향 부족: EXPO는 단기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만, 행사 종료 후에는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 EXPO의 성과와 유산을 장기적으로 활용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PO의 종류

세계박람회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에 의해 개최 주기 및 품격이 관리된다. 1996년 이후 시행된 현행 규약에 의하면 세계박람회는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등록박람회와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인정박람회, A1 박람회라 불리는 원예전문 박람회까지 3가지로 분류된다. 단, 원예전문 박람회는 BIE 주관이긴 하지만 자연을 소재로 하는만큼 분야가 다르다. 원예박람회는 엑스포 특유의 상업성을 철저하게 제한받는다.

< 등 록 박 람 회 >

등록박람회(Registered Exhibition, World's Fair)는 1800년대부터 존재하던 만국박람회의 전통을 계승한 엑스포이다. 5년 간격으로 '0'과 '5'로 끝나는 해에만 개최되고 최대 6개월 동안 열릴 수 있으며, 전시규모는 무제한이다. 주제가 있지만 일반적인 주제로 충분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하게 된다. 또한 참가국이 각자의 비용과 설계로 전시관을 건립한다.

사실 0년 규칙은 최근에야 정례화된 것이다. 첫 등록박람회인 벨기에 브뤼셀 박람회는 1935년에 개최되었으나 1937년 파리, 1939년 뉴욕, 1949년 아이티, 1958년 브뤼셀, 1962년 시애틀, 1967년 몬트리올, 1992년 세비야 등 7회는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 1970년 오사카 박람회만 규칙을 준수한 셈. 물론 이것은 1996년에 BIE가 해당 규약을 개정하면서, 과거의 박람회를 재분류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분류와는 맞지 않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1984 뉴올리언스 엑스포만 해도 등록박람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World's Fair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 인 정 박 람 회 >

인정박람회(Recognized Exhibition, International Expo)는 등록박람회에 비해 규모가 작은 박람회이다. 즉, 등록박람회가 열리는 사이에 개최되며 최대 3개월만 개최가능하고, 전시규모는 25만㎡ 이내로 제한된다. 명확한 주제가 있어야 하며, 모든 전시는 그와 관련된 것에 한정된다. 각국의 전시관은 개최국이 건설하여 제공한다.

이처럼 엑스포를 두 가지 형태로 구별하게 된 이유는 결국, 돈 문제이다. 새로이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하는 국가에서는 바로 전회 엑스포보다 더 큰 규모의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하게 되고 따라서 갈수록 엑스포의 규모는 커지게 된다. 규모가 커서 나쁠 것이 뭐가 있나 싶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규모에만 신경 쓴 나머지 행사 자체의 수준과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나라가 한정되게 되는 사태에 이른다거나, 엑스포를 치르는 나라의 국가 재정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게 되어버려 장기적으로 엑스포 행사 자체의 운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대규모 박람회는 5년에 한 번씩만 열 수 있도록 하되, 굳이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면 인정박람회로서 제한된 규모로 개최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를 알면 당신은 아재 혹은 이모 ^^


1993 대전 엑스포의 경우 위의 개정된 규약 시행 전인 1993년에 개최되어 전시공간 규모가 현행 인정박람회에서 허용되는 규모의 두 배에 해당하는 50만㎡로서 위 분류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지만 나중에 인정박람회로 소급 적용된 케이스다. 2012 여수 엑스포의 경우 개정된 규약 시행 후에 개최되는 인정박람회로서 위 분류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따라서 전시공간의 규모가 대전 엑스포보다 작다.

 [출처] 나무위키/네이버_엑스포

 

 

@ Comments..
  EXPO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제전시회로, 문화 교류, 경제적 이익, 기술 혁신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용 문제, 지속 가능성 문제, 장기적인 영향 부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에 공들이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개최국인 우리나라와 참가 국가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된 박람회가 되어야 하겠다. 2030 세계문화 엑스포는 부산에서 하입시데이!~~^^ 파이팅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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