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이 코로나, 러-우 전쟁, 미-중 갈등 등 갖가지 상황들로 인하여 경제는 점점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대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각 정부는 자국의 경제를 위해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러한 경제 소식을 접하다 보면 흔히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 스테그플레이션 이라는 경제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그만큼 많이 헷갈리기도 한다. 각 용어들의 정의를 알아보자.

---

월급은 제자리, 커피값은 껑충!

 

인플레이션 (INFLATION)

통화량의 증가로 돈의 가치는 하락하는 반면, 모든 물건, 음식 등의 상품의 물가가 전체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에서 부단히 노력을 하고 각종 경제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물가 상승이 생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 수요 인플레이션 ; 한마디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수요는 크게 늘어나지만 그에 대비해서 공급이 늘어나지 않아 일어난다. 최근에 예를 들자면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대란' 이 일어 났을때 얼마 안하던 마스크가 한장에 몇배의 가격으로 팔리고 이마저도 공급이 부족하여 태어난 일에 맞춰 요일제로 구입을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 비용 인플레이션 ; 제품의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서 어쩔수 없이 제품의 가격도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이다. 예를 들어 밀가루 값이 오르면 밀가루로 만드는 빵 값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이다.
• 그리고 단순한 수요의 이동 혹은 전기같은 공공요금의 인상, 생산성 저하로 인한 공급의 부족 등도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다.

 인플레이션에서는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인데, 따라서 금이나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채무자의 채무액 실질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채무자에게 인플레이션은 빚을 탕감해주는 효과가 있다.

---

디플레이션 (DEFLATION)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통화량의 감소로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예를들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혀상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디플레이션은 물가수준이 하락하는 상황으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율이 0% 이하, 즉 마이너스 인플레이션이 되면 디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현상인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이나, 경기가 불황인 디프레션(DEPRESSION) 과는 구분되는 다른 개념으로 디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다.

• 순환 디플레이션 ; 좋은 경기 흐름과 불경기의 흐름이 교대로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다.
• 정책적 디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금융 긴축이나 재정 긴축 등을 통하여 발생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디플레이션에서는 주가는 하락하고 부동산의 가격도 하락한다. 그래서 안전한 현금성 자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고 채무자의 채무액 실질가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채무자에게는 부담이다. 그리고 디플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데, 물가가 떨어지면 어렵던 가계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당장에 주유소에 기름 값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자. 일반 소비자 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고 디플레이션으로 유리해지는 계층이 소비자에 국한 되는 것은 아니다. 삼품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생산자는 유리해질수 있다. 디플레이션은 원자재 가격과 임금도 함께 하락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 비용도 낮아진다. 따라서 기업이 생산한 상품의 가격을 낮추어도 기업의 이윤이 반드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제품의 가격을 낮추었어도 돈의 가치가 올라갔으니 손해가 아닌 것이다. 

---

총체적난국...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저성장 고물가 상태를 말하며, 정도가 심한 것을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 전까지 불황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황기에는 물론 불황기에도 물가가 계속 상승하여, 이 때문에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공존하는 사태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1969~1970년 경기후퇴가 지속되는데도 소비자물가는 상승을 계속하였다. 이 현상은 다른 주요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직접적으로는 물가(특히 소비자물가)의 만성적 상승경향에 의한 것이다.

 만성적 물가상승은 물가안정을 경제정책의 첫째 목표로 여겼던 전전의 풍조가 후퇴하여 지금은 물가안정보다 경기안정을 우선시키게 되었다는 점, 소수의 대기업에 의하여 주요산업이 지배되고, 제품가격이 수급상태 등과는 거의 관계없이 고정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점 등과 관련이 있다. 특히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석유파동이 경기를 침체시키면서도 물가는 계속 상승하였다.

 

 스태그플레이션의 그 밖의 주요원인으로는, 경기정체기에 군사비나 실업수당 등 주로 소비적인 재정지출이 확대되는 일, 노동조합의 압력으로 명목임금이 급상승을 계속하는 일, 기업의 관리비가 상승하여 임금상승이 가격상승에 비교적 쉽게 전가되는 일 등을 들 수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에서 정보를 가져와서 정리하였습니다.

 

 

＠ Comments..

 경제 용어를 찾아보고 정리하며...

고물가에 시중 금리도 높고 부동산은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가 살고 싶어하는 입지 갑인 대단지 브랜드 초품아 아파트는 호가가 잘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서민들은 점점 가계 부채에 시달리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연신 뉴스에 기사거리로 나오고 있는 요즘 더욱더 열심히 악착같이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아는 것이 곧 힘이자 능력이 되는 세상!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잘 살아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