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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 지수 (feat. BSI, CSI)

레오파파 2023. 2. 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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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련 기사에 자주 나오는 용어로 'PMI 지수' 가 있다. 구매관리자지수 (Purchasing Manager's Index) 줄여서 PMI 지수 라고 불리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지수인데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PMI 지수!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PMI 지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생산·재고·출하 정도·지불 가격·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구매관리자지수는 경기 전망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PMI가 발표되는 날은 세계 각국의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미국의 경우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에서 매달 PMI를 발표하고 있는데, 1997년 이후 NAPM이 공급관리자협회(ISM)으로 변경되면서 ISM 제조업지수라고도 하나 PMI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PMI를 산출하지 않고 대신 이와 유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구매관리자지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이 PMI 지수의 기준 지수는 50 인데, 앞서 언급한 전미구매관리자협회 에서 100개 업체에 물어봤을 때 절반인 50개 업체가 '경제가 좋아진다' 라고 말했을 때 PMI 지수가 50인 것이다. 다시말해 PMI 지수가 50을 넘어가면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미국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에서 매달 협회 회원들에게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응답 결과를 PMI 지수화 하여 발표하고 있다. 매월 중순 미국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구매담당 책임자들에게 설문을 받고 응답한 결과를 다음달 영업개시일에 발표 한다고 한다. 미국구매관리자협회(NAPM)가 공급관리자협회(ISM, Institute for Supply and Management) 로 변경되면서 ISM 제조업지수 라고도 하는데 기존의 PMI 지수 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지수는 매월 중순에 설문을 하여 월초에 발표하기 때문에 다른 지수들 보다 상대적으로 한발 빠르게 제조업 경기의 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PMI 지수 확인하는 사이트(ISM 공식 홈페이지) <<< 클릭하면 새창이 열림.



경제 관련지표들은 대부분 미국발 인 것 같다. 어쩌면 당연하다. 국제통화가 '달러' 아닌가. 그만큼 초강대국 G1 인 미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절대적인 것 같다. 그러면 우리나라 경제 심리 관련 지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
소비자동향지수 CSI



한 나라의 전체 경기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기를 종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기업 및 소비자들을 대상 으로 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다. 이를 경제심리지수라 하며, 기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 등이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국내외 경기동 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 예측, 계획의 변화추이를 조사하여 작성되며, 단기적인 경기분석 및 전망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는 OECD의 기업경기 조사 통일기준에 의거 긍정, 보통, 부정 등의 3점 척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긍정(증가, 호전)적인 응답비중과 부정(감소, 악화)적인 응답비중의 차이로 산출된다.

이와 같이 산출된 BSI는 0~200의 값을 가지는데, 100을 넘어서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수보다 많음을 나타낸다. 즉 경기를 좋게 보고 있는 업체수가 상대적으로 많음을 의미한다.


소비자 동향 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과 전망, 미래의 소비지출계획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들의 경제를 보는 시각이 반영된 기업경기실 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함께 대표적인 경제심리지수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동향지수는 한국은행이 매월 15일을 전후한 일주일에 걸쳐 전국의 2,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5부문 17개 항목을 조사한 후 하순경 발표하고 있다. CSI는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와 같이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작성되며 지수의 기준치는 100으로 지수는 최저 0에서 200까지의 값을 갖는다.

지수가 100보다 큰 경우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 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보다 작은 경우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지수가 0이면 모든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지수가 200이면 모두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가 된다.



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심리를 조사함으로써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 지출의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조사하여 통화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경제지표이다.

출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 Comments..
그나저나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 물가는 점점 오르는데 내 월급만 안오르네...그럴수록 나는 더욱더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할 것이다! 월급의 노예가 되지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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