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 TOUN 28 설거지바 > 사용 후기 (feat.래미안굿즈)

레오파파 2022. 10.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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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당첨 이후 종종 래미안 홈페이지에 접속해본다. 매달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저번달은 TOUN28 과 콜라보로 진행한 굿즈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 당연히 당첨 생각 1도 안하고 그냥 본능적으로 이벤트에는 응모부터 하고 본다. 몇 일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TOUN28X래미안 굿즈에 당첨 됐단다.

 

 "네? 톤 뭐요? 그런거 한적없는데..."

 

하도 이런 이벤트에 아무 생각없이 응모를 많이 해서 나중에는 뭐에 응모를 했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아무튼 설거지바세트를 집으로 배송해준다고 주소를 확인해달란다. 몇일 후 TOUN28 X RAEMIAN 로고가 박힌 박스가 하나 배송되어 왔다.

비누세트인거 같은데 뭔가 굉장히 친환경적인 냄새가 난다. 바로 또 검색. TOUN28 생각보다 엄청난 회사다. 규모를 떠나서 플라스틱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요즘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하고 인간과 지구를 위해서 친환경 제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회사였다. 그치만 제품의 효과가 시원찮으면 대중들로 부터 외면을 받기 마련.

 

실제로 한번 써보자 ^^ 아이템 구성이 좋다. '설거지바' 라고 불리는 저 비누형태의 고형물 4개와 스펀지가 아닌 친환경 원료로 만든 수세미, 그리고 설거지바 거치(?) 행거까지! 포장하고 있는 박스조차 재활용된 느낌의 종이로 만들었으며, 플라스틱이라곤 눈씻고 찾아볼 수가 없는 포장이였다. 설거지바도 기본원료는 동일하나 각 설거지바 만의 4가지 특색있는 원료를 추가하여 만들어 다양하고 좋았다. 박스에 같이 구성되어 있는 설거지용 수세미로 기름이 떡칠되어 있는 설거지 그릇들을 씻어보았다. 오! 생각했던거 보다 더 깨끗하게 뽀득뽀득한 느낌으로 잘 닦인다! 

 

설거지를 하면 고추가 떨어지는 줄 아는 우리네 옛날 가부장적인 세대와는 다르게 어릴때 부터 남자도 같이 주방일도 하고 요리도 해야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자란 나는 주방일이고 육아고 같이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설거지도 곧 잘 하는 편이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주방세제와는 확실히 다르다. 느낌자체도 잘 닦이는 느낌이고 행굴때도 쉽게 뽀득뽀득 느낌으로 행굴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향이 강하지 않고 손에도 덜 자극적이다. 이건 고무장갑을 거의 착용안하고 설거지를 하는 나로써 기분탓이 아니라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이였다. 

 

직접 사용해보니 너무 좋은 효과에 톤28 온라인몰(https://www.toun28.com/renew/product) 에 접속하여 가격을 알아보았다. 음..거의 비누같은 고형물 하나에 만원정도? 한다. 종류도 엄청다양하다. 세안, 샴푸, 설거지 등등 각 요도별로 제작을 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가격대를 보면 3개를 사면 1개를 끼워주는 느낌의, 선물용으로 딱인 제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1개가 얼마나 사용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친환경 제품에 이정도의 효과가 있으면 다음에도 구매를 해서 사용할 의향이 생긴다. 무엇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원료의 제품이고 이는 곧 우리 가족들을 위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어머니와 장모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그래서 2개는 우리가 사용하고 하나씩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릴 예정이다. 

 

래미안 이벤트로 받은 굿즈이지만 좋은 회사, 좋은 제품을 알게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원래 이런 상품 후기 같은 것을 안남기는데 남겨본다 ㅎㅎ 우리 가족, 내 와이프, 내 두 손을 생각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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